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말 믿으세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말….
사람을 보면서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하죠~~그 사람의 첫인상이 그대로 가는 경우가 저의 경우는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생각을 하며 항상 눈에 보이는게 우선이다 라고 생각하고 사회 초보시절을 그렇게 지내왔죠.
회사 다니면서 사실 눈에 보이는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도 그걸 너무 중시했구요.
눈에 보이는 실적…눈에 보이는 물질…그리고 눈에 보이는 사랑까지….
저 옆에 있는 사람이요? 항상 표현 좀 하라고 하면 표현하는게 다는 아니라고 그냥 그걸 말로 해야만 하냐고 하는 사람입니다.
뭐 여자는 사실 눈에 보이는 사랑도 조금은 중요한디…결혼하면 그게 다가 아니라는….
우리나라 명품족, 된장녀 이런것도 눈에 보이는걸 중시하는거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해 사실 그렇게 말하면 할말 없습니다.
근데 아닌 경우도 있더라구요. 왜 그렇잖아요~~ 사람이 자기가 약하면 그거 감출려고 막 있는척 하고 강한척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자기가 무언인가에 강한데 그걸로 인해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싫어 감추고 없는 척하고 아닌 척하는…..
저 사실 남자 많은 공대 다니느냐고 남자들한테 지기 싫어서 학교 다닐때도 악을 쓰고 공부하면서 학교 다녔는데…
결혼하고 동아리 모임갔더니 누가 그러더라고 대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하면 뭐하냐 사회 나오면 다 똑같다 이러는 거예요.
제가 나온 과가 공대 중에서 조금 말빨 쎈 사람이 많고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뜨는 사람도 많은 과라 입만 번들한 사람도 물론 많았습니다.
그 말빨을 이기고 싶고 그 잘난척 하는 남자들 이기고 싶어서 무던히 노력했는데…생각과 몸을 따로 논다는…
나이 드신 분들한테 죄송하지만 조금 연차 지나니 그것도 조금은 맞는 말 같네요.
회사 입사할때는 시켜만 주면 다 할거 같이 면접때 뭐 할줄 아냐고 물어보면 다 할줄 안다고 말하죠.
근데 나중에 입사하고 연차가 되면 일 많아질까봐 할 줄 아는것도 맡겨지는게 겁나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죠…ㅠㅠ
초심의 맘으로 다시 하기에는 겁나는게 너무 많아서 그러면서 서른쯤 되니깐 조금씩 움추려 들기도 하고 작은 것과 숨겨져 있는게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제 저도 조금씩 철이 드는건가요? 아니면 조금 몸과 정신에 여유가 생겨 다른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건가 싶습니다.
말만 번드레 많은 사람보다 말은 조금 적어도 진심을 보일 수 있는 사람…
자기만 힘들다고 자기 힘든거만 늘어놓는 사람보다 남의 고민이 있으면 그걸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옷만 잘입고 겉모습 번드레한 사람보다 편한 옷입고 옆에 사람이 편하게 다가갈수 있는 사람….
너무 잘 웃고 친절하기 보다는 표현은 잘 못해도 악의없고 친절하고 남이 진정 어려울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저도 이제 그런 사람 될려고 노력 할려구요.
사실 전에 클럽도 잘 못들어 올만큼 정신없고 바쁠때는 이런 생각 하지도 못하고 이런 생각 조차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있는 사람들 만의 여유라고 …. 근데 그게 아니더라요.
여유 있게 보이는 분들 그 사람들이 정말 한가하고 맘이 편하고 삶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나름대로 고민이 있고 사연이 있고 문제가 있는대로 남한테 그렇게 보이고 남한테 베풀수 있는 것은 다 맘 먹기에 따라 온다는걸….
사실 언제 다시 이 맘이 사라질까 겁나지만 그래도 글로 남겨놓으면 나중에라도 이 글 보면서 그 맘을 다 잡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왜 금연 하시는 분들 다들 주위분들한테 알리라고 하잖아요…그거랑 같은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