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

  • - 여행기 : 유럽 배낭여행(2001),  ~ 2001

    한국 – Seoul (2001.08.09) – Day 44

    여행의 마지막 날을 지금 이 여행기를 작성하면서 정리하고 있다. 정말 긴 비행 이였다. 총 17시간을 비행한 끝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드골 공항을 떠난 순간부터 환승하기 위해 홍콩에 도착할 때 까지 개인용 모니터를 통해 영화 ‘슈렉’을 3번이나 봐야만 했다. 여행을 끝마친 날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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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 Paris (2001.08.08) – Day 43

    마지막 유레일 패스!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안이다. 너무 지루하다. 홍콩까지 11시간정도를 비행해야만 한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짐을 싸기 시작했다. 오후 2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서둘러야만 했다.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싸다가 한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세상에 여기에서 지냈던 5일동안 한번도 침대 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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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 Palace of Versailles (2001.08.07) – Day 42

    안돼! 이러면 나라 망신이야!! ㅡㅡ; 아침 일찍 서둘러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교외 열차를 탔다 서둘렀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11시 정도 되어 있었다. 이런!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곳 파리에 도착한 이후 조금이라도 비가 내리지 않은 날이 없다. 여행이 끝나는 무렵에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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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 Paris (2001.08.06) – Day 41

    예산 낭비의 현장? ㅠㅠ 여행의 마지막이라서 그런가? 어제와 오늘 그다지 하루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다만 빨리 하루 이틀이 지나서 서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미 파리에서 있었던 많은 부분들이 정리하지 못하고 지나가 버렸다. 마지막을 잘 장식해야 할텐데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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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 Paris (2001.08.05) – Day 40

    루브르 박물관 입장은 후문으로 ^^ 가스펠 소리에 잠에서 깼다. ㅜㅜ이곳 주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것 같다. 어제 집안 곳곳에 있는 기독교 관련 자료를 보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이건 아무래도 좀 심한 것 같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곳은 로뎀의 집이라는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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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 Paris (2001.08.04) – Day 39

    이상한 경고문~ ㅡㅡ; 파리에서의 첫 날이 시작됐다. 어제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늦잠을 자버렸다. 벌써 시계가 8시를 가르키고 있다. 우리가 어제 저녁에 잤던 곳은 지하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방 같았다.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엉성한 침대와 칙칙한 지하를 보니 왠지 여행할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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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 Luzern (2001.08.03) – Day 38

    굿바이 스위스~ ^^ 스위스에서 좋은 쉼터가 되어 주었던 밸리 호스텔을 떠나야 할 시간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정말 친절하게 대해준 마르타와 알프레드와 인사를 나눴다. 마르타가 파리가 싫어지면 다시 돌아오라고 한다. ^^ 이 두사람 덕분에 정말 황금같은 휴식을 갖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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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 Interlaken (2001.08.01) – Day 36

    레포츠의 천국 스위스~ 캐녀닝~ Big Jump!!! 드디어 8월이다. 특별히 기다리고 있는 날은 아니였지만 8월이 됐다는 사실에 어쩐지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나저나 온몸이 쑤신다. ㅠ.ㅠ어제 융프라우에서 스키를 너무 열심히 탔던 것이 첫 번째 원인인 것 같다. 게다가 오늘은 캐녀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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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 Lauterbrunnen (2001.07.30) – Day 34

    13시간의 긴 열차 여행 ㅠㅠ 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로마에서 밀라노로 가는 열차를 타질 못했다. 좌석이 전혀 없었다. 고민끝에 니스행 열차를 잡아탔다. 모든 사람들이 니스행 열차를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전광판에 열차의 플랫폼이 표시되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그 플랫폼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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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Roma (2001.07.29) – Day 33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날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우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티칸에 가기 위해서 일찌감치 나가버렸다.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바티칸 입장이 무료다~~ ^^ 오늘은 콜로세움과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다녀온 후에 야간열차로 스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원이는 아직도 옆 침대에서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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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Capri (2001.07.28) – Day 32

    꿈의 섬 카프리~ ^^ 아~ 피곤하다. 오늘은 예정대로 카프리섬에 다녀왔다. 주위의 추천과 꿈의 섬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카프리섬에 정말 가보고 싶었다. 오전 8시 10분 로마발 나폴리행 IC 열차를 탔다. 헉.. 25분이나 늦게 출발한다. 출발 1분 전까지만 해도 제시간에 출발하겠다던 열차가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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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Firenze, Pisa (2001.07.27) – Day 31

    달러 말고 미화로 얼마냐고요~ ^^ 어제는 새벽 3시에 잠을 잘 수 있었다. 정말 저녁마다 샤워 때문에 전쟁이다. 화가나서 미칠 지경이지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답답할 뿐이다.오늘은 피렌체와 피사에 다녀왔다. 아침 9시에 열차를 타고 약 3시간 후에 피렌체에 도착했다. 관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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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Vatican City (2001.07.26) – Day 30

    민박집 평균 샤워 시간 30분 ㅠㅠ 오늘은 아침에 글을 쓸 시간이 생겨서 대충 적어본다. 기상시간 5시 30분!! 이렇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일찌감치 바티칸으로 가야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결정적인 이유는 편안한 샤워를 하기 위해서다. T.T 이곳 민박집의 시설이 협소해서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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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Roma (2001.07.25) – Day 29

    살인적인 더위! 덥다 더워~ 로마에서의 하루가 시작됐다! 아침에 일어나서 우선 민박을 새로 구했다. 우리가 간곳은 다래 민박이라는 곳이였다. 아주머니가 2박 이상하면 아침도 같이 주겠다고 한다. ^^ 더 생각할 필요 있나 주저없이 그러겠다고 했다. 역시 먹는것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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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 Venezia (2001.07.24) – Day 28

    4시간 15분 18초! ^^ 누가 베네치아행 야간열차가 도둑의 온상이라고 했는가? 오늘 새벽 우리는 실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역시나 부풀려진 소문이였다. 물론 실제로 잃어버린 사람도 있겠지만.. 우린 미리 예약을 하긴 했었지만 일찍 열차에 올라탄 덕분에 빈 컴파트먼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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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 Wien (2001.07.23) – Day 27

    오스트리아 마지막날 – 오늘 여행기는 쉽니다. ^^ 꾸물럭 거리다가 11시가 넘어서야 숙소를 나서게 됬다. 어제 마신 술 때문에 늦잠을 자벼렸다. 첫 번째 목적지는 쇤부른 궁전. 일명 little 베르사이유 궁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정말 큰 규모의 궁전이였다. 면적이 1.7제곱 km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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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 Wien (2001.07.21) – Day 25

    지그로테 – 영화 삼총사 촬영장을 가다! 종이가 너무 부족하다. 아껴써야지 ㅠㅠ어제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어제 파티의 주인공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여학생 혼자 여행을 하고 있는데 다음 목적지는 로마라고 한다. 오늘은 시내 관광을 계획 했었다. 하지만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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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 Wien (2001.07.20) – Day 24

    삼겹살 파티!!! 오늘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짐을 챙겨서 기차역으로 향했다. 비엔나로 가는 열차는 중앙역이 아닌 다른 역에서 타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먼 거리를 움직여야만 했다. 역에 도착해 프라하로 가는 열차표를 구입해야만 했다. 이곳은 유레일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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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 Praha (2001.07.19) – Day 23

    근위병을 웃겨 봅시다! ^^ 오늘 일어나니 오전 10시다. T.T 12시에 있는 교대식을 보려면 서둘러야 했다. 결국 거의 뛰다시피 해서 시작 5분전에 겨우 도착 할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머리만 보인다. 교대식이 끝난뒤에 성 곳곳을 둘러봤다. 성당이 눈에 보인다. 930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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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 Praha (2001.07.18) – Day 22

    스위스에서 온 두 자매 ^^ 지금 막 전화를 하고 올라왔다. 원이는 아직 옆에서 자고 있다. 음냐.. 우리 쁜지가 생일날 집에 있을 것 같단다. ^^ 얼씨구~ 다행이다. ㅋㅋㅋ 이벤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에 있어야만 한다. 반드시!~~ 기필코!~ 오늘은 프라하의 거리를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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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 Praha (2001.07.17) – Day 21

    중세의 도시 프라하! 정말 힘든 하루였다. 여러 가지 일이 오늘 하루동안 일어났다. 그중 첫 번째는 야간열차를 타고 프라하로 오는 일이였다. 우리는 예정대로 스튜트가르트를 경유해서 프라하로 가는 야간 열차를 탔다. 이야~ 열차 승객의 대부분이 한국 여행객들이다. 꼭 MT때 자주 타고 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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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 Munchen (2001.07.16) – Day 20

    독일에서의 3주를 마무리하며.. 뮌헨에서의 둘째날이자 독일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지금은 뮌헨역에 있는 버거킹에 와있다. 이곳에 와서 버거킹에만 벌써 3번째 왔다. 생각보다 먹거리가 다양하지 못해서 인지 자꾸 햄버거만 먹게 된다. 흠.. 와퍼세트 맛은 전부 똑같은거 같다. 단지 케찹을 먹지 않고 후추와 소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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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 Fussen (2001.07.15) – Day 19

    캠프 끝! 다시 여행 시작(뮌헨 & 퓌센) 캠프의 마지막 날이 지나고 아간 열차로 뮌헨에 도착했다. 여행후 처음 타는 야간열차라서 엄청 걱정했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 괜히 우리끼리만 분주했던 것 같다. 열차에 탄 후 여행 책자에서 소개하는 방법대로 문에 스테인리스로 된 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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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 Ollendorf (2001.07.14) – Day 18

    워크캠프를 마치며… 캠프의 마지막 날이다. 언제 14일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어제 저녁엔 생각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 맥주는 저녁먹기 전에 이미 동이났다. 맥주 킬러 마틴의 소 행이였다. 남은건 와인 뿐. 세상에~ 이상한 애들이다. 우유섞인 위스키 (밀키위스키라고 한다.)를 사왔다. 쩝.. 우리가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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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 Buchenwald (2001.07.13) – Day 17

    Buchenwald Memorial 욜랜다가 없는 하루.. 기상시간도 9시 ㅋㅋ 오늘은 근교에 있는 Concentration Camp에 다녀 왔다. 처음에는 이곳이 다른 캠프가 진행되는 곳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2차대전 기간중 유태인과 사회주의자, 정치범, 짚시들을 수용했던 수용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용소의 명칭은 Buchenwald Concentration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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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 Erfurt (2001.07.12) – Day 16

    즉석 거리공연! 한국에서 왔어요~ 어제 저녁엔 맥주를 꽤 많이 마신 것 같다. 타티아나가 오늘 떠나기 때문에 작별 인사겸 정원에서 맥주파티를 가졌었다. 정원에서 새벽 2시쯤 우리 방으로 돌아와서 원이랑 생라면에 숨겨둔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결국 술김에 마지막 남은 로스팜을 꺼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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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 Ollendorf (2001.07.11) – Day 15

    옹브와즈도 뺀질이.. ㅡㅡ+ 지금은 저녁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일이 끝난뒤 벌써 2시간 정도 잠을 잤다. 오늘은 몸상태가 별로 좋질 않다. 어제 벌에 물린 발목 부분이 약간 부어서 걸을 때마다 약간 부자연 스럽고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다. 몸에 한기가 느껴진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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