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R/올후벨리 리조트 9.24~10.1] 24일(일) – 몰디브로의 출발 ^^
여행기 – 출발
토요일 예식을 끝내고 서울의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9시 35분 비행기기 때문에 6시까지 도착하면 되겠다 싶었죠. ^^
마침 차에서 내린곳이 J 카운터 앞쪽 출구라 바로 카타르 항공 발권카운터가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에 J 라고 되어 있는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흠.. 발권은 7시 10분부터 한다고 하네요. 조금더 여유있게 와도 될뻔했어요. ㅎㅎ
뭐 남는시간 멍하고 있어봐야 재미도 없고 해서 환전도 하고 햄버거도 한개 먹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발권시간을 기다리며 한장. ^^
저기 뒤에 보이시는 분들이 아마도 요 아래에 미루 리조트 후기 남겨주신 분들인것 같네요. ^^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덧 발권시간이 되더군요.
발권받을때 혹시나 해서 비상구쪽 자리 있나요?~ 하고 물어봤는데. 이미 다 나갔다네요. 쩝.
아래 후기를 보니 상해에서 발권하는 사람이 이미 다 차지하게 되는것 같군요.
참고로 이제는 인천공항에서 인천->도하, 도하->말레 구간을 전부 발권해 주더군요. ^^
카타르를 타면 나중에 제주도를 다녀올 수 있기에 보딩패스를 받으면서 창구 직원한데 마일리지 적립해 달라고 했죠. ^^
그런데 분명 그때는 다 적립해줬다고 하더니만 나중에 돌아와서 조회를 해보니 떡하니 도하->말레 구간만 적립이 되어 있네요 ㅡ.ㅡ
참 일부러 이렇게 하기도 힘들텐데. ㅡ.ㅡ+ 결국 저희는 카타르항공 웹사이트에서 다시 적립요청을 했습니다.
뭐 이렇게 발권을 끝내고 그동안 면세점에서 샀던 면세품을 찾고나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공항 면세점 이용하실 분들은 부지런히 움직이셔야 할꺼에요.
보딩패스 받는 시간 등등 다 빼고나면 여유있게 쇼핑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정도밖에 안되는것 같더군요.
어느덧 탑승시간이 되었는지 도하로 가는 승객들 탑승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이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자~ 비행기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찍어주시고~ ^^ 그런데 비행기는 거의 안보이네요. ㅎㅎ
이제 저희 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죠? 흠. 그래서 비행하는동안 셀카 몇장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혹 예리하신 분들은 알아차리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왠지 항공기가 신형이 아닌듯한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ㅠㅠ
그렇슴돠~ 저희가 타고간 비행기는 개인 좌석에 개인 모니터 뭐 그런거 절대 없는 구형? 비행기더군요 ㅡ.ㅡ
있는거라곤 달랑 이어폰 한개 ㅡ.ㅡ
그나마 그 이어폰도 접촉불량인지 한쪽만 나오더군요. ㅠㅠ
흠..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아마도 비행스케쥴상에 4째주 토요일 비행은 구형 비행기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가 여행 준비하면서 많은 카타르 이용후기를 봤는데 이상하게 4째주에 출발하신 분들의 후기에서 구형비행기를 타셨다는 후기가 많아서
혹시나 했는데… 결과는 역시나였습니다. 쩝.. ㅠㅠ
ㅎㅎ 어디까지나 신빙성 없는 카더라 분석이니 혹 4째주에 여행을 앞두고 계신분들은 그냥 흘려서 들어 주세요. (은근슬쩍 발빼기 ㅎㅎㅎ)
뭐 그렇다고 크게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구요. 가져간 책도 읽고 잠깐잠깐 자고하면 그다지 지겹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긴 여행시간이 지루하실 수 도 있으니 간단한 읽을거리를 가져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워낙 비행시간이 길다보니 기내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저희의 경우 상해->도하 구간에서 나왔던 기내식이 제일 최악이였던것 같습니다.
그 이외 구간은 무난했던것 같은데 유난히 상해->도하 구간기내식은 좀 심하다 싶은 정도더라구요
아마도 상해공항에서 기내식을 공급받는거 같던데 엄청 느끼하고 맛도 최악이였던듯 ㅡ.ㅡ

조그만 농협김치.. 요게 느끼함을 줄여주는데는 최고입니다. ㅎㅎ

그나마 요 누들&비프는 먹을만 했습니다. ㅠㅠ
어느덧 긴 비행을 끝내고 도하공항에 도착할때가 됐습니다.
기장이 안내방송으로 한시간 일찍 도착했다고 알려주네요.
에구~ 몰디브에 도착하는 비행기였다면 반가운 소식이였겠지만 다시 환승을 해야하는 저희입장에선 그다지 반갑지 않더군요. ㅎㅎ
드디어 도하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2월에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

대합실에서 카트를 삼각대 삼아 한잔 찰칵~~ ^^
비행기에서 내려서 보안검색을 받고 나가면 바로 환승티켓 발권하는 창구와 면세점이 나옵니다.
여기서 면세점을 그냥 지나쳐 갈순 없겠죠. ㅋㅋ
대충 후기를 통해서 면세점이 작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작더군요 ㅡ.ㅡ
다양한 품목을 보기엔 역시 인천공항이 최고인것 같아요. ^^


위 사진이 도하공항 면세점입니다. 정말 작죠. ^^
아직 공학이 공사중이긴 하던데 나중에는 좀 커질지도 모르겠네요. ^^
사진에 안나온 부분도 있긴 하지만 뭐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거의 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품 가격이 전부 카타르 화폐단위로 되어 있는데 대충 35정도로 나누시면 US 달러로 계산이 됩니다.
면세점에서 몇가지 선물을 사고나니 출출해 지더군요.
오면서 기내식을 좀 부실하게 먹었더니 배속에서 밥달라고 난립니다 ㅋㅋ
흠.. 분명 도하에 도착하면 아침 쿠폰을 준다는데 따로 챙겨주거나 어디서 받으라는 말도 없더군요.
이래저래 고민하다 혹시 다운받아서 넣어놨던 노트북에 정보가 있을까 싶어 노트북을 켰는데..
어랏.. 무선랜이 검색이 되더군요 ^^
특별한 인증절차도 필요없고 그냥 무선랜 달려있는 노트북이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속도도 쓸만한 정도로 나오구요.
그래서 바로 몰디브 클럽으로 접속을 했죠. ㅋㅋ
아차.. 무선랜의 경우 수신이 잘 되는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창가쪽이나 식당쪽으로 가셔야 그나마 수신상태가 좋아지더군요.
아직 공사가 덜 끝난듯. ^^

무선인터넷을 통해 몰디브 클럽에 접속해서 후기를 읽고 있습니다. ㅎㅎ
역시 몰디브클럽의 여행후기는 저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카타르 이용하셨던 분이 남기신 후기를 봤더니 Transfer 창구에 가서 달라고 해야 준다고 남겨놓으셨더라구요.
역시 몰디브 클럽 후기의 힘은 대단합니다. ㅋㅋ
저희도 몰디브 클럽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후기가 많아서 믿음이 갔었기 때문이기도 했거든요.
(사실 후기 성실하게 안읽고 왔다고 와이프한테 쪼금 혼났습니다. ㅎㅎ)
자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밥달라고 아우성치는 배를 달래기 위해 바로 일어나서 창구로 갔습니다.

요기가 바로 아침식사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환승창구 입니다.
예전엔 위 창구에서 도하->말레 구간 보딩패스를 받으면서 아침식사 쿠폰을 받아야 하는거였는데
인천공항에서 모든 구간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을 거칠 일이 없었던거죠. 직원이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으련만 절대 알려주는 사람도 없더군요 ㅡ.ㅡ
뭐 저희는 바로 카운터로 가서 아침식사 쿠폰을 달라고 했습니다.
탑승권을 확인하고 바로 쿠폰을 주더라구요~ ㅋㅋㅋ

요게 바로 아침식사 쿠폰입니다. 이제 쿠폰은 받았으니 이걸 써먹어야겠죠. ^^
자~ 쿠폰을 들고 식당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뭐 공항규모가 크진 않지만 약도가 없는 관계로 글로 설명해 드릴께요~
우선 면세점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물론 엘리베이터 타셔도 됩니다 ㅡ.ㅡ)
오른쪽에 조그만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거기로 가시면 안되구요. ㅋㅋ
그 반대쪽에 활주로와 주기장이 보이는 곳으로 쭈~욱 가시다보면 조금 큰 규모의 푸트코트가 있습니다.
거기로 가셔야 해요~~ ^^

바로 요깁니다. ^^
여기다 쿠폰을 주시고 몇개 메뉴중에 골라서 식사를 받아오시면 되는거죠~ 무지 쉽죠.
도데체 이걸 왜 설명을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요게 저희 뱃속을 달래줄 아침입니다. ㅋㅋ
뭐 나름대로 먹을만 하더라구요~ ^^

이제 식사도 마치고 대기실에 앉아서 인터넷을 하다보니 어느새 탑승시간이 됐습니다. ^^
이제 몰디브로 날아가는 일만 남았네요~ ^^
다음엔 몰디브 도착과 첫째날 후기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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