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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눈가에 주름이~~~

나 : 엄마 웃어봐~~김치~*^^*

엄마 : 김치~~히~~

난 : 히궁…. 엄마 눈가에 주름이 짜글짜글~~

예전에 감히 내가 효녀라구 착각하구 살던 적이 있었다.

옛말에 효자는 부모가 만드는 거라는…

요즘은 그 말을 실감합니다.

내가 효녀였던게 아니라 부모님의 인정에 내가 착각을 한거였다는….

전에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신다고 좋아했었는데 나이가 드시고 아프시고 점점 노쇠하셔서

이제 몇년만 있으면 칠순이 가까워지시는 아빠와 환갑이신 엄마를 보면서 맘이 짠~~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적이 없는 못난 딸이 언제쯤 효도다운 효도를 할런지…

주말에 집에 갔다왔는데 딸 임신했다고 걱정하시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몸편찮으시지만 그저 살아계심에 감사할뿐입니다.

말처럼 쉬운건 아니지만 우리 모두 부모님께 효도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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