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R/올후벨리 리조트 9.24~10.1] 29일(금) – 리조트 다섯번째날 ^^
올후벨리 리조트 여행후기 다섯번째날 ^^
이제 몰디브에서의 다섯째날이 밝았습니다.
아쉽지만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네요.
역시 몰디브는 일주일이 안되는 일정으로 즐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곳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노클링 사파리를 하는 날입니다.
좋지않은 날씨덕분에 많은 일정들이 취소되는 바람에 오늘은 바쁜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우선 오전에 스노클링 사파리에 참가했다가 오후 5시에는 예약해 두었던 기념식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7시 30분에는 캔들릿 디너가 있네요. ㅎㅎ
오늘 하루는 정말 바쁘게 움직여야 할것 같네요.
몰디브에서는 정말 시간 스케쥴을 어떻게 짜느냐도 길지않은 시간을 후회없이 즐길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인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쉽게도 그 부분에서는 낙제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ㅠㅠ
지금 몰디브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은 지금이라도 대략적인 계획을 짜보시는게 후회없는 여행의 지름길이 될것 같네요.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준비해 보세요~ ^^
오늘은 좀 여유있게 준비를 끝내고 8시 55분 리셉션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익스커션을 예약하면 당일 몇시까지 오라고 알려주니까 늦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리셉션에서 바라본 리조트 풍경.
역시 간단한 인원체크 후 바로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정말 멋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타고갈 배가 기다리고 있네요. ^^
스노클링 사파리는 총 3군데의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이루어 지구요
각 포인트에 도착하면 배에서 내려 바다속으로 뛰어드시면 됩니다.
그 사이에 타고온 배는 다시 올라타야 할 지점으로 이동해 있으니 그 방향을 따라서 스노클링을 즐기시면 됩니다.
스노클링 담당 스텝이 방향을 다 알려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저희가 아쿠아팩 이용해서 찍은 스노클링 포인트 사진들 몇장 구경해 보세요~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꽤 많이 찍었는데 그중 조금 골라봤습니다. ^^











너무 멋진 풍경이였는데 다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꽤 괜찮게 나온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
이렇게 오늘의 스노클링 사파리가 끝나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가야 합니다.
보통 스노클링 사파리가 별로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희는 안했으면 후회할뻔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멋진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배에서 내릴때는 수심을 알수 없을정도로 깊은 물속으로 뛰어내리게 되는데 그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였어요.
아~ 입수할때와 배에 올라탈때만 수심이 깊구요~ 나머지 구간은 물속에서 일어설수도 있을정도의 수심도 있으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
아~ 너무도 멋진 여행을 다녀와서 인지 2%부족함을 느끼고 다시 선착장 스노클링 포인트로 풍덩~ 뛰어들어야겠습니다.

요건 가셔서 꼭 보세요~ 수천마리는 족히 될것같은 물고기들의 압박을 느껴보세요. ㅋㅋ
사진에 나온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ㅎㅎ
또 식상한 스노클링 중 찍은 물속 사진 몇장 올려요 =3=3=3


이제 점심을 먹으러 저희 방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오늘 스노클링은 정말 원없이 한것 같네요.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나머지 1%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저희 방 아래의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오늘은 아주 스노클링으로 하루를 다 보낼것 같네요. ㅎㅎ
아주 뽕을 뽑는것 같습니다. ㅋㅋ
이녀석을 오랜만에 만나서는 저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본체만체 하네요.

누가 왔수~~ 라고 말하듯 외면하는 물고기 ㅡ.ㅡ
하지만 욘석들이 좋아하는 모닝빵을 조금 떼어서 주면….

이렇게 우르르 달려와서 친한척을 합니다. ㅋㅋㅋ
아침 식사하실때 모닝빵 한두개 정도 가져오셔서 스노클링할때 조금씩 사용해 보시면 재미가 두배가 될 수 있어요~

요넘처럼요. ㅋㅋ
이제 오늘의 스노클링은 이쯤에서 마무리 해야할것 같네요.
5시에 기념식수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꽃단장 하고 나가봐야 하거든요. ^^

자꾸지에서의 거품목욕을 즐기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기념식수는 도착 다음날까지 리셉션에서 준 종이에 날짜와 시간 그리고 식수한 코코넛 나무 앞에 놓을 기념판?에 적을 문장을 적어서 내시면 됩니다. 보통 이름을 많이 적으시더라구요.
아시겠지만 연기는 언제나 가능합니다. 다만 식수는 5분 정도만 투자하시면 되니까 큰 부담없이 하시면 될것 같네요. ^^
이제 5시에 맞춰서 리셉션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직원이 나무 앞에 놓을 기념 표지판의 문장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저희는 이름이 틀려서 다시 적었네요. ㅋㅋ
자~ 이제 기 표지판을 들고 식수 장소로 이동합니다.
리조트를 보시면 여기저기 기념식수한 코코넛 나무들이 많이 있는데 저희는 선라이즈바 옆쪽 해변에 식수를 했습니다.
식수 장소에 도착하면 방글라데시에서 오셨다는 할아버지? 가 친절히 도와주시더군요.
이미 파여있는 구덩이에 나무를 같이 옮기신후… 요때 사진한장 찍어주시는 센스~ ㅋㅋㅋ

앞에 놓여있는 흙으로 잘 덮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직원이 주는 물조리개로 물을 듬뿍~ 주시면 오늘의 기념식수는 끝이 납니다.

물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라. ㅋㅋㅋ
참 쉽죠? ^^
마지막으로 저희 코코넛 나무 앞에서 사진한장 찍어봤습니다. ^^

식수기념 한컷.. 찰칵~~~
이제 남은건 7시 30분에 있을 캔들릿 디너가 남았네요.
사진을 좀 찍다가 휴식을 위해 저희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



샌드뱅크도 한번 방문해 주시고…

리조트내의 유용한 이동수단이죠. ^^
지나갈때 태워달라고 하시면 목적지까지 친절히 모셔다 드립니다. ^^

이곳과 내일이면 이별을 해야 한다는게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이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나가야 해요.
캔들릿 디너도 마찬가지로 도착 다음날 10시까지 종이에 시간을 적어서 알려주시면 되구요.
당일 오전10시 인가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디너를 예약할대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채식메뉴를 먹을지 아닐지만 정하시면 됩니다.
어랏…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늘 조금 힘든 하루를 보냈는지 (너무 무리하게 스노클링을 한게 원인인듯) 와이프가 고열이 나면서 일어나질 못하더군요.
결국 해열제를 먹고 간신히 시간에 맞춰서 라군바에 도착할 수있었습니다.
라군바에 도착하시면 담당 서버가 식사와 메뉴를 도와주고요.
추가로 랍스터를 주문하실수도 있는데 저희는 와이프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라 가급적 빨리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야 해서
그냥 기본 메뉴에 와인만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식사는 라군바 내에서 했구요.
날씨가 간헐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던 상황이라 밖에서 했었으면 비 쫄딱 맞을뻔 했습니다.
정말 몰디브에서의 날씨는 운에 맞기셔야 할것 같아요. ㅠㅠ

캔들릿 디너중… ^^
날씨 걱정 없이 즐기다 오신분들이 정말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OTL
원래 예정은 디너후에 도니바에 가서 칵테일을 마실생각이였지만 와이프의 몸상태 때문에 아쉽지만 오늘은 더이상 무리하면 안될것 같더군요.
오늘은 예전보다 일찍 마무리 해야 할것 같네요.
방으로 돌아오니 내일 체크아웃을 알리는 안내문이 도착해 있더군요.
중요한 내용은 없구요.
내일 체크아웃 시간과 말레로 가는 배 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연장하려먼 리셉션에 문의 하라고 하네요. 객실 상황에 따라서 연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자꾸지 워터 빌라의 경우 대부분 가능하더군요.
빌라의 경우 가능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던걸로 봤습니다.
캔들릿 디너를 나가기 전에 룸보이 아담에게 오늘이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날이니 다시한번 허니문 데코레이션을 부탁하는 쪽지를 남기고 갔는데. 아주 멋지게 만들어 놓고 갔네요. ^^

저희도 다른분들처럼 식사하러 갈때 팁을 남기고 갔었는데 그래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매일 저녁때마다 장식을 해 주더군요.
오늘은 첫날보다 더 화려하게 해준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내일은 아담과 잠시 대화좀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ㅋㅋ
부탁할게 있거든요. ㅎㅎ
이렇게 저희의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습니다.
첫날 도착해서 봤던 멋진 밤하늘은 역시나 다시 그 장관을 허락하지 않더군요.
다음번에 몰디브를 다시 가게 된다면 이번 여행에서 못본 밤하늘을 곱배기로 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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