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

왠지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아주~ 가까운 어린이 대공원에 나가봤습니다. ^^

뜨아~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수많은 사람들때문에 걷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갔더니..

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잔디밭과 길을 채우고 있더군요 ㅠ.ㅠ

모두들 벗꽃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은 나머지 오래동안 있지는 못하고…

공원 몇군대를 돌아다니다가 나와야 했습니다.

누가 누가 더 이쁠까~~

흠.. 갑자기 안치환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 ㅋㅋ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ㅋㅋㅋ

헉.. 돌날라온다.. –+

아니 이런 얼굴이 아니고 큰바위네.. –+

ㅎㅎ 이번엔 제 얼굴이 더 작게 나왔네요~

삼각대 군의 도움을 받아 같이 한장 찍어 봤습니다. ^^

주위에 있던 3명의 왈가닥 아가씨들이 찍어준 사진이죠..

서로 품앗이로 사진 찍어주기. ㅋㅋ

아니 그런데 이 아가씨가 액정을 안보고 뷰파인더를 보고 사진을 찍더군요..

오호~ 뷰파인더를 더 선호하는가보네.. 하고 생각했었지만…

카메라를 건네주며 하는 한마디.. –+

‘뭐야 이거 디카였네!!’

허걱… 그렇슴다..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인  G2가  워낙 클래식한 모양을 하고 있다보니…

필름카메라로 생각하고 뷰파인더를 보고 찍었다는 –+ 우쒸!!!!

액정에 코기름만 잔뜩 묻혀놨네요 –+

삼각대군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

사람들을 피해 공원을 나오면서…

워낙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기도 하고 복잡했지만

그래도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