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원에서… ^^
한동안 주변을 하얗게 만들게될 벗꽃이 피기 시작 할 무렵…
가까운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벗꽃놀이 기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덕분에 한적하게 걸어다닐수 있었습니다 . ^^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꽃이 많이 피어있던 벗꽃 나무 ..
아직은 이른듯한 벗꽃놀이를 시작해 볼까요~~

본격적으로 벗꽃이 피기 시작하면 이곳이 사람으로 꽉 차겠죠?

이제 동물원으로 슬슬 걸음을 옮겨 볼까 합니다.

동물원에 가던중 만났던 시베리안 허스키… 입니다.
어때요 정말 똑똑하게 생겼죠.
짜식~ 표정이 예술이네요… –+

동물원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몇몇 사람들이 웅성 거리더군요.
재빨리 가봤더니 동물원에서 키우고 있는 새끼 호랑이가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고 있더군요..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한번씩 만져볼려고 시도하고 있었지만..
명색이 호랑이다 보니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더군요..

호랑이를 운동시키고 들어가고 있던 사육사 아저씨가 사람들을 위해서 호랑이를 잡아 주시더군요.
어라! 이놈도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얌마 눈깔어!!
지은이는 이 틈에 호랑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

이야~~ 아직 새끼인데도 발바닥이 엄청 크네요..
사육사 아저씨가 보너스로 발바닥을 보여주실려고 하자 이놈이 반항을 하더군요.. –+
‘아이참~~ 그만좀 괴롭혀요~ 호랑이 체면 다 구기네~~’
‘어쭈~ 니가 물었어… 너 오늘 저녁은 없다!!!!’

호랑이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동물원을 돌아다니다 만난 오리들입니다.
‘어라 이 누나는 누구지… ‘

‘아이참~ 찍지마요~~ 세수도 안했는데.~~~!!!’

동물원을 나와서 돌아가는 길에….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하고 있네요~~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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