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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모습에 박수를….
2004년 11월 18일

몰두해 있는 그대의 모습이 아름답다….^^
남자가 무엇인가에 몰두해 있는 모습에 여자는 이 남자가 멋있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대환이와 같이 오랜 학교 생활을 하면서 멋있다고 생각한적 많았죠^^
창덕궁을 나오면서 인사동 길을 따라 걸어내려와 스타벅스에 들어가
다시 찾은 노트북을 뿌듯해 하며 자리에 앉자 펴더군여…
저에게 무엇인가 새로운것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1
:

와~~ 저 흐뭇한 눈빛
어때여 멋져 보이지 않습니까~~
무엇을 하고 있었냐구여? 궁금하시죠
#2
:

옆자리로 가서 보는 순간 홀딱 깨버렸죠.
“카트라이더” 무엇인지 아시죠?
이럴거면 만나서 PC방을 갈껄 그랬나 봅니다…ㅠㅠ
#3
:

남자들에게는 다커서도 가지고 놀 장난감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동감하시나여…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거나 놀기보다는 이때까지 발전적인 일을 많이 한거는 사실이지만
너무 좋아하면서 하는걸 보고 웃음이 나오더라구여…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노트북 펴고 있으신 분들 다들 바쁘게 일하시는거라고 생각했던 적 많았는데…
가끔은 아닌 경우도 있는거 같더라구여*^^*
암튼 일할때나 놀때나 뭐든 열시미 하는 그대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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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 입양한 G2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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