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R/올후벨리 리조트 9.24~10.1] 25일(월) – 리조트 첫째날 ^^
올후벨리 리조트 여행후기 첫번째날 ^^
드디어 저희의 최종 목적지인 올후벨리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
사진을 통해서 보던곳을 실제로 보니 마냥 새롭네요.
저희를 환영해 주는 북소리를 따라 라군바로 이동했습니다.

표정에서 들뜬 기분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것 같네요. ^^

위 사진에서 보이는곳이 식사를 하게 될 선셋 레스토랑입니다.
하프보드로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요기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식사시간은..
아침은 7시 30분 ~ 10시까지
저녁은 8시 ~10시 까지입니다.

요기는 라군바 입니다.
여기서는 매일 밤 10시부터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한번도 참가해 보진 못했네요.
그곳에서 직원에게 말레 공항에 도착해서 받았던 리조트 바우쳐를 주고 간단한 체크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뭐 여권번호랑 이름이랑 몇가지만 적으시면 됩니다.
저희랑 같이 들어온 커플은 저희까지 총 3커플이더군요.
전부 한국분들이였는데 같이 시간도 보내고 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올후벨리 리조트의 허니문 특전 중 하나인 월컴드링크 입니다.
맛은 그다지 ㅎㅎ
하지만 문제 없습니다. 저희는 몰디브 자체가 좋으니까요. ㅎㅎ
카드작성을 끝내고 내일 오전 10시에 미팅이 있다는 설명과 몇가지 프린트물을 받고 리셉션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때 캔들릿 디너와 기념식수를 예약하기 위한 카드를 줍니다.
내일 미팅 후 리셉션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리셉션에서 저희 담당 룸보이와 인사를 하고 바로 숙소로 이동했죠. ^^
짐은 그대로 놓아두시면 포터가 알아서 가져다 드립니다.
저희 담당 룸보이인 아담과 숙소로 가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조금 들었습니다.
저희한테 배정된 빌라는 선셋사이드라고 하네요. ^^
처음엔 선셋사이드라는 말에 그저 좋았는데 나중에 지내다 보니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자꾸지 빌라로 들어가는 제티 입구에 사쿠라 라는 일식 레스토랑과 도니바가 있습니다.
도니바는 자정까지 한다고 하니 간단한 칵테일 정도 즐기시면서 시간보내시기 좋을것 같더군요. ^^

요기가 저희가 허니문을 보낼 317호 입니다. ㅋㅋ
자꾸지워터빌라의 제일 끝에서 3번째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중에는 많이 걸어야 한다는점에서 조금 불편하긴 하더군요. ㅠㅠ
317 요 번호는 리조트에서 보내는 동안 화폐의 역할도 하니까 잘 기억해 주세요.
무엇을 하던간에 방 번호만 말씀하시고 계산은 체크아웃때 한꺼번에 하는건 다들 알고 계시겠죠. ^^
빌라내로 들어가서 룸보이한테서 빌라내 여기저기 설명을 받았습니다.
그다지 중요한건 없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랑 스낵바 이용에 대한 것이랑 설명을 받았구요.
청소는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식사하러 나갔을때 와서 하고 가구요 흰 목욕 타월은 아침에 색깔 있는 비치 타월은 저녁에 바꾸어 줍니다.
그리고 빌라내에있는 구명조끼는 비상시 이외에는 절대 쓰지 말아달라고 강조하더군요. ㅎㅎ
많이들 그냥 사용하시나봐요. ^^
이미 지겹도록 많이 보시긴 했겠지만 잠시 자꾸지워터 빌라 내부한번 구경해 보세요~ ^^

자꾸지 빌라로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침실 사진입니다.
넓고 바로 정면에 창문이 달려 있어서 시원한 바다를 바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천정도 시원하게 높네요. ^^
실링팬은 거의 안써봤구요. 항상 에어컨을 틀어 놓으시면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어요~
식사하러 가실때도 그냥 에어컨은 켜놓고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

침대시트에는 허니문을 축하는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습니다. ^^
대부분 아침과 점심을 먹으러 갈때 룸보이에게 팁을 남겨놓으시는데 저희도 생각날때마다 1달러씩 두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 저녁 꽃은 없더라도 시트커버로 예쁘게 만들어 놓더군요. ㅎㅎ

요 사진은 욕실에 있는 세면대 사진이구요.
양쪽에 한개씩 총 2군데 되어 있으니 부부가 같이 쓰시기 편리합니다.
저희는 요기를 햇반을 데우는데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

샤워부스에 있는 올후벨리 마스코트가 그려진 샴푸통들입니다.
요걸 저희는 룸보이에게 부탁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v
요거와 관련된 내용은 마지막에 조금 나옵니다.

욕실내에 있는 욕조 사진입니다.
블라인드를 올리면 바로 에메랄드색 바다를 보며 목욕을 하실 수 있습니다.


흠흠.. 요기는 화장실이구요. ^^
옆에 있는건 뭔가 했는데..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않는 비데더군요 ㅎㅎ

자~ 밖으로 나가면 시원한 선덱이 있습니다.
저 의자에 누워서 별하늘을 보시면 정말 천국에 와있다는 생각이 드실껍니다. ^^

해저무는 풍경과 자꾸지 워터 빌라의 핵심인 야외 자꾸지. ^^
요기서 거품목욕을 하시면 피로가 그냥 풀리실꺼에요. ㅋㅋ
저희는 많이 사용하질 못하고 온게 못내 아쉽네요. ㅠㅠ
대충 빌라를 둘러보고 짐을 챙긴후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식사는 오후8시부터 10시까지구요.
알고 계시겠지만 아침엔 우유와 쥬스류 등을 무료로 주지만 저녁엔 전부 구입해서 드셔야 하니 물을 가져오신분은 들고 가셔야 합니다.
식당에서 주문하실분은 그냥 가벼운 몸으로 다녀오시면 되겠죠. ^^
1.5리터짜리 생수가 3.65달러 였구요.
남은 물은 테이블 위에 그냥 놔두고 오시면 됩니다. 식당이 지정석이기 때문에 그냥 두시고 오시면 다음번 식사때 그대로 놓여져 있을꺼에요. ^^
단 시원하진 않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겠네요. ㅎㅎ
아~ 혹시 자리가 마음에 드시지 않으시면 바로 테이블 서버에게 말씀하세요~
저희는 첫날 배정받은 자리가 식당 메인통로 바로 옆이라 왠지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바꿔달라 했더니 저희가 원하는쪽 자리가 생기는대로 바꿔주더군요. ^^
식사는 부페 형식이니까 원하시는 음식들로 골라서 드시면 되구요.
저희는 과일을 많이 먹은편인데 먹고싶은 과일을 골라서 직원에게 주면 그자리에서 과일을 먹기좋게 잘라서 담아줍니다. ^^
처음 도착하시면 안내자료를 주는데 그 자료에 일주일동안의 식당과 라군바의 스케쥴이 적혀 있습니다.
표 형식으로 해서 각 요일별로 음식테마와(중국식, 이태리식, 등등) 라군바의 이벤트가 어떤게 있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올후벨리에 가실 분들을 위해서 오밤중에 사진기 들고 찍어봤습니다. ㅎㅎ
위에 보시면 요일별로 식당요리의 테마가 뭔지 아실 수 있으시겠죠? ^^
맨 아래는 라군바에서 매일밤 벌어지는 이벤트 정보가 있습니다.
이렇게 몰디브에서의 첫 식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기전 여러 후기에서 식사가 입에 안맞는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그다지 느끼하지도 않고 좋더군요.
어차피 본인이 골라먹는거니까 상관없는거겠죠. ^^
식사를 마치고 리조트내에 있는 기념품샵에 잠깐 들러서 이것저것 잠시 구경을 했습니다.
제가 와이프 샌들을 차에 놓고 와버리는 바람에 샌들이 필요했거든요. ㅠㅠ
공항으로 가는길에 운동화로 갈아신으면서 제가 차 트렁크에 넣었는데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 버렸네요. ㅎㅎ
중간에 와이프가 자기 샌들 트렁크에 넣었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었죠.
뜨아~ 그렇습니다. 제가말한 트렁크는 차 트렁크였고 와이프가 물어본 트렁크는 여행용 캐리어(트렁크)를 말했던 거였습니다. ㅠㅠ
역시 부부간에는 의사소통이 잘 되야 한다니까요 흑흑.
결국 불상한 샌들은 몰디브땅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슬픈 사연이 ㅡ.ㅡ
흠흠.. 자꾸 얘기가 엉뚱한곳으로 흐르네요. ㅡ.ㅡ
그냥 그려려니 이해해 주시길.. 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기념품 구입할만한 곳으로 리조트내에 있는 기념품샵에도 꽤 쓸만한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가격은 그다지 싼편은 아니지만 나중에 비교해보니 말레 공항에 있는 기념품샵이랑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풀데이 익스커션에서 로컬 아일랜드 방문때 기념품을 살 수 있는시간이 있는데 그때 많이 사시는게 제일 저렴하게 쇼핑하실 수 있는 기회인것 같습니다.
물론 많이 깍으셔야 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
이렇게 몰디브에서의 첫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날 본 몰디브 하늘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였던것 같네요.
온통 하늘에 별이 가득한 장면이 아직도 눈에 생생할 정도니까요. 왜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때는 하늘에 별이 반이라고 과장을 해도 큰 무리는 없을것 같더군요.
이때가지만 해도 이 멋진 하늘이 저희가 몰디브에서 볼 마지막이 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ㅠㅠ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했는데 그만 조작미스로 노이즈만 잔뜩담기고 말았네요. ㅠㅠ
그럼 다음편엔 본격적인 몰디브에서의 생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몰디브에서의 첫날밤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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