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여름의 끝에 찾은 동해바다…

여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시원한 바다죠 ㅎㅎ

작년에 여름 성수기 지나고 8월에 친구들과 동해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을 그냥 보내기는 아쉽고 해서 1박 2일 일정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캠핑을 해보기로 하고 저희는 설악산 오토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토요일 늦은 시간에 출발을 해서 그런지 도착한 시간이 저녁 9시가 넘더군요..  –+

결국 텐트 치고 저녁먹고..

조금 있다보니 다들 피곤해서 하나둘씩.. 픽픽 쓰러지더라구요 ^^

어제 일찍 잔 덕분에? 아침일찍 일어났습니다.

빨리 밥을 먹고 바다로 가야겠죠…

바닷가로 가기위해 짐을 챙기고 있는 동안에도 원이의 느끼한 표정 연출은 계속 됩니다.

느끼하죠??

자~ 바다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무슨 해수욕장이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도착한 기념으로 사진을..

날씨가 많이 흐리더군요.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많이 올꺼라고 했었는데.

제가 출발하면서 부터 했던말이 있었죠.. ‘괜찮아 비 안올꺼야..

우리나라 기상대가 제대로 맞춘적이 있었냐~. ㅋㅋ’

역시나 우리나라 기상대는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날씨가 흐린관계로 노출을 조절하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약간 노출과다인것 같네요..

친구들과 함께.

어라.. 선혜는 뭐가 그렇게 재밋는거지…   ??

과다노출의 압박… 뒷 배경이 하얗게 나왔네요.. –+

얼~ 눈가에 주름이 장난이 아닌데~~

갑자기 광고 카피가 생각이..

저와 원이가 물속에서 놀고 있는 동안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던 두 아가씨들입니다.

잉? 왠 발가락 사진이.. ㅎㅎ

원이가 물놀이에 정신이 없길래  물먹이는 장면을 연속 촬영으로 찍었습니다.

바닷물 먹은 원이의 표정이 압권이죠.

저는 도망가느라 정신이 없구요.

옆에 아저씨가 더 잼있어 하는듯..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하다 보니 화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gif 포맷의 한계죠..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날씨가 않좋아서 그런지 유난히 파도가 높더군요..

왼쪽이 원이고 오른쪽이 접니다.

파도에 가려서 안보이네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물놀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기전에 대포항에서 맛있는 회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