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Seoul (2001.08.09) – Day 44
여행의 마지막 날을 지금 이 여행기를 작성하면서 정리하고 있다. 정말 긴 비행 이였다. 총 17시간을 비행한 끝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드골 공항을 떠난 순간부터 환승하기 위해 홍콩에 도착할 때 까지 개인용 모니터를 통해 영화 ‘슈렉’을 3번이나 봐야만 했다. 여행을 끝마친 날이기도…
체코 – Praha (2001.07.19) – Day 23
근위병을 웃겨 봅시다! ^^ 오늘 일어나니 오전 10시다. T.T 12시에 있는 교대식을 보려면 서둘러야 했다. 결국 거의 뛰다시피 해서 시작 5분전에 겨우 도착 할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머리만 보인다. 교대식이 끝난뒤에 성 곳곳을 둘러봤다. 성당이 눈에 보인다. 930년인가…
체코 – Praha (2001.07.18) – Day 22
스위스에서 온 두 자매 ^^ 지금 막 전화를 하고 올라왔다. 원이는 아직 옆에서 자고 있다. 음냐.. 우리 쁜지가 생일날 집에 있을 것 같단다. ^^ 얼씨구~ 다행이다. ㅋㅋㅋ 이벤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에 있어야만 한다. 반드시!~~ 기필코!~ 오늘은 프라하의 거리를 이곳…
체코 – Praha (2001.07.17) – Day 21
중세의 도시 프라하! 정말 힘든 하루였다. 여러 가지 일이 오늘 하루동안 일어났다. 그중 첫 번째는 야간열차를 타고 프라하로 오는 일이였다. 우리는 예정대로 스튜트가르트를 경유해서 프라하로 가는 야간 열차를 탔다. 이야~ 열차 승객의 대부분이 한국 여행객들이다. 꼭 MT때 자주 타고 가던…
독일 – Fussen (2001.07.15) – Day 19
캠프 끝! 다시 여행 시작(뮌헨 & 퓌센) 캠프의 마지막 날이 지나고 아간 열차로 뮌헨에 도착했다. 여행후 처음 타는 야간열차라서 엄청 걱정했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 괜히 우리끼리만 분주했던 것 같다. 열차에 탄 후 여행 책자에서 소개하는 방법대로 문에 스테인리스로 된 컵도…
독일 – Ollendorf (2001.07.14) – Day 18
워크캠프를 마치며… 캠프의 마지막 날이다. 언제 14일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어제 저녁엔 생각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 맥주는 저녁먹기 전에 이미 동이났다. 맥주 킬러 마틴의 소 행이였다. 남은건 와인 뿐. 세상에~ 이상한 애들이다. 우유섞인 위스키 (밀키위스키라고 한다.)를 사왔다. 쩝.. 우리가 좋아하는…
독일 – Buchenwald (2001.07.13) – Day 17
Buchenwald Memorial 욜랜다가 없는 하루.. 기상시간도 9시 ㅋㅋ 오늘은 근교에 있는 Concentration Camp에 다녀 왔다. 처음에는 이곳이 다른 캠프가 진행되는 곳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2차대전 기간중 유태인과 사회주의자, 정치범, 짚시들을 수용했던 수용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용소의 명칭은 Buchenwald Concentration Camp.…
독일 – Erfurt (2001.07.12) – Day 16
즉석 거리공연! 한국에서 왔어요~ 어제 저녁엔 맥주를 꽤 많이 마신 것 같다. 타티아나가 오늘 떠나기 때문에 작별 인사겸 정원에서 맥주파티를 가졌었다. 정원에서 새벽 2시쯤 우리 방으로 돌아와서 원이랑 생라면에 숨겨둔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결국 술김에 마지막 남은 로스팜을 꺼내 먹었다.…
독일 – Ollendorf (2001.07.11) – Day 15
옹브와즈도 뺀질이.. ㅡㅡ+ 지금은 저녁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일이 끝난뒤 벌써 2시간 정도 잠을 잤다. 오늘은 몸상태가 별로 좋질 않다. 어제 벌에 물린 발목 부분이 약간 부어서 걸을 때마다 약간 부자연 스럽고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다. 몸에 한기가 느껴진다. 그래서…
독일 – Ollendorf (2001.07.10) – Day 14
메이브야 고백할께~ ^^ 어제 저녁엔 모기와의 전쟁이 있었다. 우리 둘이 대략 30마리 이상은 죽인걸로 생각된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사람이 목마를 타고 천장에 있는 모기 5마리씩을 죽이기로 했다. 모기를 못잡으면 아래 있는 사람은…. –+ 하지만~~ 잘려고 누운 순간부터 귓가에 앵앵 거리는…
독일 – Ollendorf (2001.07.09) – Day 13
Hallo 알렉산더~ 어제 저녁에 또 pub에 다녀왔다. 어제의 안주는 우리 남자들의 적인 욜랜다 였다!후아~ 정말 피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나저나 볼수록 우리가 가는 pub의 바텐다거 맘에 든다. ( 이상한 의미 아님 –+ ) 상상을 초월하는 똥배와.. 아니 똥배가 아니구 비만이다. ^^…
독일 – Weimar (2001.07.08) – Day 12
한국인들의 특징?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왔다. 비가 오는 관계로 Erfurt에 가기로 했던 계획은 취소하고 전에 가본적이 있는 Weimar 에 가서 관광 안내를 받기로 결정했다. 이런… 얼음띄어진 콜라는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비타 콜라로 대신해야 할 것 같다. (비타…
독일 – Ollendorf (2001.07.07) – Day 11
모기! 모기! 모기! 즈즈즈~~~ 캠프에서의 첫 번째 주말이 찾아왔다. 어제 저녁에 모처럼 마을에 있는 Pub에 갔다 왔다. 마트에서 파는 맥주가 아닌 독일 생맥주를 마시고 나니 그동안의 갈증이 조금 풀리는 것 같다. ^^ 맥주를 마시기 전에 마틴이 조그만 잔에 독일 칵테일이라며…
독일 – Ollendorf (2001.07.06) – Day 10
Good Morning! Drei Mummy 잠에서 깨어났다. 오늘은 성 앞의 잔디밭에서 눈을 뜨게 됐다. 어제 일기를 쓰고 잠을 청했지만 약 2시간 동안 모기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밖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자기전에 원이가 끊여놓은 맛있는 라면을 ^^ 먹을 수 있었다. 프랑스인 요반과 마틴이…
독일 – Weimar (2001.07.05) – Day 9
Hotel Elephant 빵과 버터! 뜨거운 차! 햄! 모든 것이 뻑뻑한 음식 뿐이다. 이러다가 지금껏 걱정없이 살아왔던 변비에 걸릴까 두려워진다. 오늘도 계속해서 기와 내리는 작업을 했다. 이정도의 작업 속도와 작업 방식이라면 단순히 기와 내리는 작업만도 2주 이상은 걸릴 것 같다. 오늘…
독일 – Ollendorf (2001.07.04) – Day 8
맛있는 불고기 덮밥이 왔어요~ ^^ 아침이다. 요즘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춥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진 특별한 일이 없어 기록할 만한 것이 없다. 그냥 무심코 다이어리로 손이가는건 왜일까? 방학숙제로 나오는 일기도 한꺼번에 몰아서 배끼던 내가 ^^ 아! 오늘 원이가 요반에게 한국욕을 가르쳐 줬다.…
독일 – Ollendorf (2001.07.03) – Day 7
우리는 모두 같은 캠프 참가자? 캠프 3일째. 어제와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굳이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금 물이 안나온다는 점이다! 정말 캠프 평가를 한다면 주저없이 0점을 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보다 더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독일인들 위주로 캠프를 진행해…
독일 – Ollendorf (2001.07.02) – Day 6
International Workcamp 오늘 하루를 생각해 본다. 캠프에서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하루이자 우리에게 근심거리를 안겨준 하루였다. 우리가 2주동안의 캠프 기간동안 해야 할 일은 성 지붕의 기와를 모두 걷어내고 수리하는 일이다. 앞으로 몇 년의 기간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이곳을 유스호스텔로 만드는 것이 최종…
독일 – Ollendorf (2001.07.01) – Day 5
Water Castle Ollendorf 지금 시간은 새벽5시. 어제 만났던 마틴이 우리를 깨우러 왔다. 이때쯤 독일을 포함한 유럽 지역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5시면 이미 해가 뜬다. 반면 해가 지는 시간은 오후 10시 이후. 무려 18시간 정도가 낮 시간이다. 아침을 먹기 위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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